휴대성이 뛰어나고 멀티 디바이스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고 있다면, 로지텍 K380이 한 번쯤 눈에 들어왔을 겁니다. 가성비 키보드로 유명한 제품인데, 실제 사용해 보니 어떤지 자세히 살펴봤습니다.
1. 디자인과 휴대성 – 가볍고 콤팩트한 크기
로지텍 K380은 313 x 124 x 16mm 크기에 423g 무게로 매우 가볍습니다. 가방에 쏙 들어가서 태블릿이나 노트북과 함께 휴대하기 좋습니다.
원형 키캡이 특징적인데, 깔끔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줍니다. 색상도 블랙, 로즈, 화이트, 블루 등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.
2. 연결성 – 멀티페어링이 핵심
이 제품은 최대 3개의 기기까지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.
F1~F3 키를 눌러 간편하게 기기를 전환할 수 있어, 태블릿·스마트폰·노트북을 오가며 작업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.
연결 방식은 Bluetooth 3.0을 사용하며, Windows, macOS, iOS, Android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호환됩니다.
3. 타건감 – 저소음 팬터그래프 키보드
팬터그래프 방식이라 키감은 노트북 키보드와 비슷합니다.
조용한 타이핑이 가능해 카페나 도서관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.
다만 키 스트로크가 짧아 기계식 키보드를 선호하는 사람에겐 살짝 가벼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.
4. 배터리 – 최대 2년 지속
K380은 AAA 배터리 2개로 구동되며, 최대 2년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.
자주 충전할 필요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.
배터리 잔량을 확인하는 기능이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, 사용 시간이 워낙 길어 큰 단점은 아닙니다.
5. 단점 – 아쉬운 점은?
✔ 백라이트 미지원 → 어두운 곳에서 사용 시 불편할 수 있음
✔ USB 연결 불가 → 무선 전용이라 유선 사용을 원한다면 다른 제품이 필요함
✔ 약간 좁은 키 배열 → 손이 큰 사용자에게는 불편할 수 있음
6. 총평 – 이런 분들에게 추천!
✅ 휴대성이 중요한 사람 – 가볍고 작아 가방에 쏙 들어감
✅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용 키보드를 찾는 사람 – 멀티페어링 기능이 강력
✅ 조용한 키보드를 원하는 사람 – 팬터그래프 방식으로 소음이 적음
결론적으로, 로지텍 K380은 가성비가 뛰어난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.
휴대성과 연결성이 뛰어나지만, 백라이트가 없는 점과 키 배열이 다소 좁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.